#15. 🌏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현장 반응은?

#TTT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교실혁명선도교사 #Suno

2024. 6. 3.

TTT - 대한민국 선생님을 위한 테크 트렌드

[티티티]

Vol.15 - 2024. 06. 04 (화)

📮 박람회 갔다 오신 분?

안녕하세요? R입니다.

이번 호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야기로 시작해 볼까 해요.

여수박람회장에서 현장학습으로 박람회를 찾은 많은 선생님과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제가 학생일 때 현장학습을 가면 마냥 재밌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기대 가득한 학생들보다 학생들 관리하느라 지친 표정을 짓고 계신 선생님 표정이 더 기억에 남더라고요. 박람회장을 찾으신 선생님, 정말 애쓰셨습니다!

📋 오늘의 뉴스레터 요약

🌏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현장 반응은?
🏃‍♂️ 교실혁명 선도교사 공식 활동 START!
🎧 10초 만에 TTT 고퀄리티 CM송 생겼어요: Suno

🌏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현장 반응은?

🎊 역대급 규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닷새간의 여정을 마치고 6월 2일 막을 내렸습니다. 개막 첫날에만 5만 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등 박람회 기간 누적 참관객은 총 40만 명 이상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준비 기간만 1년 3개월에 전세계 22개국이 참가하여 세부 전시·체험을 운영하는 부스만 1,591개가 설치되는 등 교육박람회로서는 역대급 규모를 기록한 행사였어요.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바탕으로 지역 주도의 유·초·중등 미래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저희 클래스팅도 미래교육박람회 현장을 찾아 알찬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 주목할 만한 섹션

미래교육박람회 프로그램은 크게 5개 섹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하버드대학교의 마이클 샌델 교수 등 국내외 명사의 기조 강연을 비롯하여, 디지털 전환 시기 교원교육 혁신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OECD 세미나 등 교육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박람회 현장에서 글로컬 미래교실 수업 시연도 열렸는데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과 전자칠판, 학습지원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요. 또한 에듀테크 밸리에서는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이 신기술을 선보이면서 학부모와 학생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 그래서 미래교육이 뭐예요?

역대급 규모에 볼거리는 풍성했지만, 실질적인 미래교육에 대한 안내와 비전제시는 부족한 게 아니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컸습니다. 많은 참관객이 찾은 진로 체험 부스는 기존에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해 오던 진학 부스를 확대한 정도였고, 다른 프로그램들도 앞으로의 미래교육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깊은 인사이트를 제시하기엔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실제로 사업 추진 초기부터 행사 성격과 방향, 예산심의, 행사 준비 과정에서 이야기가 많았고 일선 교육 현장 사업비까지 삭감하면서 일회성 행사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는 것이 타당하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2년 뒤에 만나요

다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년 후인 2026년 개최될 예정입니다. 2년이면 짧은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불과 2년 전에는 대다수가 생성형 AI가 뭔지 모르고 AI에 대해서 큰 관심도 없던 걸 떠올려본다면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표현한 '글로컬 미래교실'의 모습이 2년 뒤에 실제 학교 교실에는 어떻게 적용될지, 또 2026년에 바라보는 미래교실의 모습은 어떻게 달라질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 교실혁명 선도교사 공식 활동 START!

'교실혁명 선도교사'가 총 12,397명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초등 6,770명, 중등 5,483명, 특수 144명으로 구성되고요, 선도교사 선생님들의 평균 교육 경력은 11.7년이라고 합니다. 지난 2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교실혁명 선도교사 활동의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어떤 활동이 준비되어 있는지 함께 보시죠.

📚 여름 방학까지 최소 32시간, 연수와 함께

교실혁명 선도교사를 위한 연수는 전체 사업의 메인 프로그램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총 42차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KERIS에서 공통으로 12차시, 권역별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본 연수가 30차시로 진행됩니다. 벌써 6월 4일이니 개회식과 전남 글로컬 박람회 관련 연수는 많은 선생님들께서 수강하셨거나 진행 중이시겠네요.

연수 수료를 위해서는 전체 교육 시간의 80%인 32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수행기관 본연수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됩니다. 1차(6/24~7/14)와 2차(7/15~7/31) 연수로 나뉘며, 각 15시간씩 예정되어 있습니다. 평일 야간에는 원격연수가, 주말에는 당일 집합연수가 이루어집니다. 원칙적으로 소속 시도 내 개설된 권역별 연수를 수강해야 하고요. 7월까지 모든 연수가 마무리되면, 8월 초에는 그간의 연수 성과를 공유하는 '교실혁명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입니다(온・오프라인).

💦 바쁘다 바빠, 연수 참여 혜택은?

연수 과정이 빡빡한 만큼, 무사히 완주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권역별 집합 연수를 시작하면 교육부 차원에서 공문을 발송하여 소속 학교에서 여비를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연수 이수 결과는 나이스(NEIS)에 직무 연수 실적으로 등재된다고 해요.

연수 이후에는 선도교사들이 동료교사 코칭이나 각종 연수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 차원에서 독려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규정에 따라 강의 수당도 지급됩니다. 일부 선도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있습니다.

🌠 확정 진행 중.. 모두 같은 곳을 향한다는 마음으로

총 30차시의 수행기관 본연수에 관한 세부 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6월 말부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미리 방학 계획을 세우려는 선생님 입장에서는 그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인데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강신청이 진행되며, 최대한 선생님의 선택권이 보장되도록 여러 수강일을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평일 야간(원격 8차시) 또는 주말 집합(7차시)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라, 각 기관에서 혼란이 없도록 명확하게 안내하는 일이 중요해 보여요.

동료코칭 활동을 어떻게 인정할지에 관해서도 아직 확정 전입니다. 결과보고서 작성이나 다양한 강사 활동도 동료코칭 활동으로 포함하는 등 유연하게 인정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해요.

바쁜 학기 중에 선생님들이 이런 내용들을 하나하나 챙기기가 쉽지 않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멀리서 보면 모두가 하나의 방향을 향해 달려가는 게 보인답니다. 아무쪼록 '교실혁명 선도교사' 프로그램이 학생의 성장에 온전히 연결되는, 알차고 보람된 여정이 되길 응원합니다.

🎧 10초 만에 TTT 고퀄리티 CM송 생겼어요: Suno

얼마 전에 한 선생님의 연수에서 학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해 Suno라는 음악 생성 AI로 노래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도 뭐 얼마나 완성도가 있겠어, 하고 내심 생각했는데요. 위에 이미지나 여기 클릭해서 들어보세요. 저희 뉴스레터 CM송 나왔어요.

https://suno.com/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음악을 가르치는 선생님
학생들에게 창작 관점에서의 생성형 AI를 경험시키고 싶은 선생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이 궁금하거나 자신만의 곡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

주요 포인트

가사 메시지를 포함한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Suno AI가 완성된 노래를 만들어줌
한 선생님은 '로그인 정보를 왜 나에게 묻니' 노래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선생님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 진행 중

"신형 챗GPT가 내 목소리 썼다"…요한슨 닮은 음성서비스 중단. 머니투데이

영화 '그녀(her)'의 AI(인공지능) 비서를 떠올리게 한 'GPT-4o(GPT-포오)'의 음성이 이 영화의 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와 유사하다는 지적에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xAI, 8조 투자 유치...오픈AI 이어 세계 2위 AI 기업으로 급상승. AI타임스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60억달러(약 8조1500억원)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240억달러(약 32조60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교사 1만명 개인정보 유출…교육부 “재발 방지에 최선”.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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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에 러시아어... 한국 학생이 소수가 된 한국 학교. 조선일보

인천 문남초는 전교생 590여 명 중 70% 이상이 다문화 학생입니다. 정문 현수막 한글 밑에 러시아어 키릴 문자가 병기돼 있고, 가정통신문도 한국어·러시아어 2개 국어로 제공됩니다.

소중한 피드백과 흥미로운 주제를 기다립니다!

이번 TTT는 어땠나요?

좋았어요😁 | 보통이에요😐 |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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